마가복음 뒷조사

마가복음 뒷조사


  •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 저자 김민석
  • 발행일 2016년 07월 17일
  • 크기 206*142*16mm
  • ISBN 9791186409619
  • Availability: In Stock

  • $15.00

“깊이 있고 딱딱한 신학 내용을 카툰이라는 형식을 통해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본서는 기독교 웹툰 사이트 “에끌툰”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마가복음 뒷조사”라는 작품을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이다. 복음에 불타는 한 젊은 작가가 자신의 신앙과 지성의 열정을 다 바쳐 만들어낸 “그림으로 된 신학서적”으로서, 겉모습은 200페이지 조금 넘는 얇은 만화책이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 책에는 마가복음의 신학적 구조와 그 내용을 둘러싼 최신 신약신학의 논의가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으며, 전문적인 신학 내용이 독자들에게 친숙한 카툰의 옷을 입고 흥미와 설득력을 갖춘 대중적인 양식으로 번안되었다. 독자들은 작가가 그림 한두 컷을 그리기 위해 수백 페이지가 넘는 전문 신학도서들을 읽고 그 논지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가복음 뒷조사>는 복음서 중에 가장 먼저 쓰인 것으로 알려진 마가복음에 관한 일종의 “취재 노트”다. 성서의 역사성에 대해 의심이 가득하고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판 검사”는 복음서가 날조된 허구임을 입증하기 위해 복음서를 “허위사실 유포 및 대중 선동죄”로 기소한 후, 복음서의 중심인물인 “예수”가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때 탔던 것으로 알려진 나귀의 후손 “하몰”을 취조하기 시작한다. 사판 검사는 하몰의 증언을 통해 복음서의 허구성을 어렵지 않게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취조는 사판 검사가 뜻했던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최조가 진행될수록 사판 검사의 신념을 뒤집어엎는 전혀 새로운 증거와 논리들이 속출하는데...


목차


발행인의 글
작가 서문
프롤로그
chapter 1: 복음서가 쓰이기까지
chapter 2: 마가 요한에 대하여
chapter 3: 마가복음이 쓰이기까지
chapter 4: 복음서의 하나님 나라
chapter 5: 마가복음의 예수(1) - 축귀, 치유
chapter 6: 마가복음의 예수(2) - 목자, 교사
chapter 7: 하나님의 아들 예수
chapter 8: 십자가에 달린 예수 따르기
chapter 9: 열린 하늘


김민석
김민석이라는 본명보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미루나무이야기' 또는 'KIM.MIRU'로 더 많이 알려진 저자는 건국대학교 실내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화가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 크고 새하얀 달력 뒷면과 크레파스 몇자루가 그에게는 가장 행복한 장난감이었고, 학창 시절 수업 시간에는 교과서의 빈틈을 그림 낙서로 채우다 선생님께 혼나기 일쑤였지만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대학시절, 6개월간 유럽과 남미 등 20여 개국을 여행한 경험이 그의 삶에 대한 시야를 넓혀 주었고, 졸업 후 방황의 시기를 맞닥뜨렸으나 그 가운데서 만난 하나님의 깊고 놀라운 사랑에 용기를 얻어 신대원에 입학했.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찬송을 부르며, 그때끄대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는 것들을 꾸준히 그림과 글로 남기는 저자는 그림 그리는 천국 백성으로서의 삶에 대한 감사를 담아'미루나무 이야기'를 연재 중이다 현재 서울 광현교회에서 청년부 간사로 섬기고 있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전혀없다.굳이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주신 오늘 하루를 성실히 살고 그분이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의 걸음을 내 딛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오늘도 손에서 펜과 색연필을 놓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