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깨운다

평신도를 깨운다


  • 출판사 국제제자훈련원
  • 저자 옥한흠
  • 발행일 2009년 09월 24일
  • 크기 210*148*25mm
  • ISBN 9788957314081
  • Availability: In Stock

  • $16.25

제자훈련 지도자와 훈련생들의 필독서

제자훈련 광인(狂人) 옥한흠 목사가 평생의 헌신과 연구, 경험과 깨달음을 담아 한국 교회에 내놓은 단 한 권의 책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검증된 사역 원리와 목회철학의 진수

1984년 출간 이래, 35년 동안 150쇄를 거듭하면서 그 깊이와 넓이와 실용성을 함께 증명한 옥한흠 목사의 평신도를 깨운다》 전면 개정판. ‘제자훈련으로도 얼마든지 성장과 성숙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 제자훈련 분야의 교과서 같은 책이다단지 섬겨야 하는 대상이었던 평신도가 아닌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동역자로서 평신도를 재발견하도록 눈을 열어주고목회 현장에서 깨달은 바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까지 알려주면서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치열한 목회 현장아직도 충분히 계발되지 않은 신세계가 있다!

평신도 운동은 20세기 들어 교회에 새로운 빛을 던진 영적 각성 운동이며일각에서는 20세기에 나온 평신도의 재발견은 그 크기나 박력으로 보아 16세기 종교개혁과 맞먹을 정도라고까지 평가받는다종교개혁이 하나님을 위한’ 참 교회상 회복에 의의가 있었다면평신도 운동은 세상을 위한’ 참 교회상을 회복하는 데서 의의를 찾는다.

사실 신약 시대와 그 후 2세기 동안 교회는 평신도 중심이었다. 교회에서 평신도가 제구실을 하던 기간은 매우 짧아 얼마 못 가 암흑기를 맞았지만, 개혁과 부흥의 시대는 대개 평신도가 재기(再起)하는 때였고 침체와 타락의 시대는 성직자가 횡포하는 때였다.

따라서 평신도를 재발견하는 일은 어떤 선교 기관이나 조직에 맡길 문제가 아니다. 지역 교회에서 눈물과 땀을 쏟으며 헌신하는 목회자가 짊어져야 할 시대적 소명이다. 이 책은 목회의 대상일 뿐이던 평신도를 소명자요 동역자로 초청해서 상호 사역하고 증거하는 공동체로 키워가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평신도를 재발견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떤 일시적인 신학 사조나 교회 성장을 위한 방편이 아니라 성경 말씀이 보여주는 교회의 본질과 소명에 일치하는 근본적인 과제임을 강조한다. 평신도를 깨워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게 하는 데 제기되는 거의 모든 궁금증을 다루면서 하나하나 성경에 기초한 대답을 들려준다. 한국에서 제자훈련 하는 목회자가 알아야 할 모든 원리가 빠짐없이 담겨 있다.

 

평신도를 깨우기 전에 지도자를 먼저 깨우는 책

저자는 평신도를 깨우고이들의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일은 그저 마음에 드는 목회 방법론 하나를 도입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이것은 평신도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의식 수준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므로 목회자는 종교개혁에 버금가는 헌신과 마음가짐이 필요하다특히 이런 새로운 안목은 먼저 지도자 자신의 전면적인 개혁을 전제해야만 열리는 것이므로 교회의 개혁 이전에 지도자의 개혁을 먼저 요구한다.

이 책은 리더에게는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성도에게는 삶의 목적과 걸어갈 길을 깨닫게 하고 순종할 동기와 용기까지 주고 있다. 교회에서 본격적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 무게중심과 방향을 확실히 잡아줄 것이다.


목차

14년만에 다시 쓰는 『평신도를 깨운다』

서론
1. 현대 교회와 평신도
2. 세상으로 보냄받은 교회
3. 제자도
4. 제자훈련의 원리와 실제
5. 목회 현장에서 본 가능성
부록 / 성경구절 색인 / 저자 색인
주제별 색인 / 참고 도서 목록


옥한흠

제자훈련에 인생을 건 광인(狂人) 옥한흠. 그는 선교 단체의 전유물이던 제자훈련을 개혁주의 교회론에 입각하여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교회에 적용한 교회 중심 제자훈련의 선구자다. 1978년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후, 줄곧 ‘한 사람’ 목회철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사력을 다했다. 사랑의교회는 지역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해 풍성한 열매를 거둔 첫 사례가 되었으며, 국내외 수많은 교회가 본받는 모델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1986년에 시작한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Called to Awaken the Laity, CAL세미나)는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끌어안고 씨름하는 수많은 목회자에게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탁월한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다. 철저한 자기 절제가 빚어낸 그의 설교는 듣는 이의 영혼에 강한 울림을 주는 육화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타났다. 50대 초반에 발병하여 72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를 괴롭힌 육체의 질병은 그로 하여금 더욱더 하나님 말씀에 천착하도록 이끌었다. 삶의 현장을 파고드는 다양한 이슈의 주제 설교와 더불어 성경 말씀을 심도 있게 다룬 강해 설교 시리즈를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는 지평을 넓혀준 그는, 실로 우리 시대의 탁월한 성경 해석자요 강해 설교가였다. 설교 강단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도 신실하고자 애썼던 그는 한목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과 교갱협(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을 통해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에도 앞장섰다. 그리하여 보수 복음주의 진영은 물 론 진보 진영으로부터도 존경받는, 보기 드문 목회자였다. 1938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와 총신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의 캘빈신학교(Th. M.)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同) 신학교에서 평신도 지도자 훈련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D. Min.)를 취득했다. 제자훈련 사역으로 한국교회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수여하는 명예신학박사 학위(D. D.)를 받았다. 2010년 9월 2일, 주님과 동행한 72년간의 은혜의 발걸음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너른 품에 안겼다. 교회 중심의 제자훈련 교과서인 《평신도를 깨운다》를 비롯해 《길》, 《안아주심》, 《고통에는 뜻이 있다》, 성경 강해 시리즈인 《로마서 1, 2, 3》, 《요한이 전한 복음 1, 2, 3》 등 수많은 스테디셀러를 남겼으며, 그의 인생을 다룬 책으로는 《열정 40년》, 《광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