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는 바울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는 바울


  • 출판사 감은사
  • 원서명 Paul Among Jews and Gentiles and Other Essays
  • 저자 크리스터 스텐달 / 김선용,이영욱
  • 발행일 2021년 10월 13일
  • 크기 187*128*17mm
  • ISBN 9791190389426
  • Availability: In Stock

  • $24.75

“최신 연구가 오래전 출간된 책보다 늘 더 옳거나 정확한 것은 아니다. 놀랍지만 사실이다. 지금까지도 많은 서양의 학자들이 신약성서개론이나 바울서신개론을 가르칠 때 거의 빠짐없이 이 오래된 책을 교과서로 채택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김선용, “작은 해제” 중)


전통적인 바울 이해 방식에 도전하다!

이 책에는 크리스터 스텐달의 그 이름도 유명한 논문, “사도 바울과 서구의 성찰적 양심”(이 책의 두 번째 논문)이 담겨 있다. 이를 보다 쉬운 형태로 풀어 설명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는 바울”(이 책의 첫 번째 논문)에서는 다섯 개의 소제목/명제 형태로 스텐달이 도전하고 있는 양상을 명료하게 표현해준다: 회심(개종)이라기보다는 소명, 용서라기보다는 칭의, 죄라기보다는 연약함, 완전함이라기보다는 사랑, 보편성이라기보다는 독특함. 특히 이때 다른 학자들의 주장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만을 가지고 자신의 논증을 펼쳐나가기에 굉장한 설득력을 가진다. 


이 외에도 바울과 관련한 두 가지 중요한 연구인 “심판과 자비”, “방언: 신약의 증거”가 수록되어 있으며, “사도 바울과 서구의 성찰적 양심”에 대한 에른스트 케제만(Ernst Käsemann)의 비판과 이에 대한 스텐달의 답변이 소개된다. 



목차


작은 해제 (김선용)

서문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는 바울

  1.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는 바울

  2. 회심(개종)이라기보다는 소명

  3. 용서라기보다는 칭의

  4. 죄라기보다는 연약함

  5. 완전함이라기보다는 사랑

  6. 보편성이라기보다는 독특함

사도 바울과 서구의 성찰적 양심

심판과 자비

방언: 신약의 증거

자료와 비평

성구 색인



크리스터 스텐달


1954년 스웨덴 웁살라(Uppsala) 대학교에서 마태복음 연구(The school of St. Matthew and its use of the Old Testament)로 신학박사 학위(Dr. theol.)를 받았다. 같은 해 하버드 신학교(Havard Divinity School) 교수로 재직하기 시작했고, 1968년부터 1979년까지 학장을 역임했다. 유대교-기독교 사이의 대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교회와 유대인을 위한 협의회(CCJP) 의장으로 봉직하기도 했다. 1984년부터는 스웨덴 교회를 위해 섬겼으며, 은퇴 후 1989년에는 하버드 신학교로 돌아와 교목을 맡으면서 하버드와 브랜다이스 대학교(Brandeis University)에서 계속 가르쳤다. 또한 휘티어 칼리지(Whittier College, 1971), 세인트 올라프 칼리지(St. Olaf College, 1971), 마이애미 대학교(Miami University, 1978), 브랜다이스 대학교(Brandeis University, 1981) 및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University of St Andrews, 1987) 등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작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박사학위 논문과 그의 가장 유명한 논문이 실린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는 바울』 외에, Final Account: Paul's Letter to the Romans (1955), The Bible and the Role of Women (1966), Meanings: The Bible As Document and As Guide (1984), , Energy for Life: Reflections on a Theme (199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