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 출판사 두란노
  • 저자 김형석
  • 발행일 2018년 01월 29일
  • 크기 210*155*0mm
  • ISBN 9788953130685
  • Availability: In Stock

  • $18.75

선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는 당신에게
김형석 교수의 100년의 지혜를 선물합니다.


신앙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는 일이며,
주님을 대신해서 사랑을 베푸는 생활입니다.

나는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지금까지 85년 동안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나에게는 3단계의 신앙적 성장 과정이 있었습니다. 20세가 될 때까지는 교회가 내 신앙의 모체였습니다. 교회가 신앙생활의 가정 같았습니다.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는 교회라는 가정적 울타리를 벗어나 한 국민과 지성인으로서의 신앙을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가르침이 내 인생의 진리일 수 있는가를 물어야 했습니다. 철학도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습니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알아야 했고, 기독교가 그 문제에 해답을 줄 수 있을 때 나의 인생관과 가치관으로서의 신앙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를 떠나 30여 년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교회와 현실 사회의 장벽과 거리가 아직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 책임은 사회보다도 교회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독교는 기독교회를 위해 있지 않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데 있음을 망각했다는 반성이었습니다. 물론, 교회는 대표적인 기독교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민족과 국가를 하나님 나라로 바꾸는 소금과 빛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교회는 사회로부터 버림을 받게 된다는 것이 주님의 권고이면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입니다. 좋은 가정은 자녀들을 키워 사회로 내보내야 합니다. 교회는 우리끼리 즐기고 만족하는 신앙의 안식처가 아닙니다. 주님의 일꾼을 사회와 국가로 배출하는 사명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가 교회를 위해 있지 않고 교회가 사회를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 ‘머리글을 대신하여’ 중에서

[독자의 needs]
- 100년을 살아오면서 신앙을 몸으로 살아낸 철학자의 지혜와 신앙을 배울 수 있다.
- 인생을 통해 믿음을 어떻게 가꾸어 나가야 하는지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 한번뿐인 인생을 선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준다.

[타깃 독자]
- 인생을 선하고 아름답게 살기 원하는 모든 사람들
- 인생의 의미와 신앙에 대해 구도자의 마음으로 추구하는 사람들


목차

머리글을 대신하여 ▪

1부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1 ▪ 은총의 부르심
2 ▪ 내 인생을 바꾼 두 번의 집회
3 ▪ 일본에서의 대학 생활
4 ▪ 하나의 깨달음과 또 하나의 사건
5 ▪ 광복, 그리고 탈북자가 되다
6 ▪ 주님의 포도밭, 중앙학교에서
7 ▪ 전란 속에서 교회를 섬기다
8 ▪ 연세대학교와 더불어
9 ▪ 폭풍과 휴식이 교차하다

2부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10 ▪ 두 차례의 세계 여행
11 ▪ 성경 공부 60년
12 ▪ 우리의 삶과 공존하는 기독교
13 ▪ 80여 년 동안에 기독교는
14 ▪ 말씀은 설교를 통해 저서로 남는 것
15 ▪ 나의 신앙적인 저서들
16 ▪ 성실함의 강을 건너야

3부 더불어 사는 지혜를 생각하며
17 ▪ 교회 울타리 너머, 세상 한가운데서
18 ▪ 새로운 시도, 교회 밖에서 복음을 심다
19 ▪ 주께서 머무시는 가정
20 ▪ 자유나 운명이 아닌 섭리였다
21 ▪ 제2의 인생은 가능한가
22 ▪ 종교개혁은 왜 필요한가


김형석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태어나 숭실학교와 제3공립중학교, 일본 상지대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1954년부터 30여 년 동안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하버드 대학과 시카고 대학에 연구 교환교수로 있었고 그 후에 오스틴 대학에 출강하기도 하였다. 1947년 남한으로의 탈북 후 지금까지 성경모임을 인도, 수많은 지성인들을 말씀 안에서 신앙인으로 양육해 왔다. 진리 안에서 자유한 크리스천의 사회적 책임론을 강조하는 그는, 다수의 사상적 에시이와 학술서를 집필하였으며, 100세가 되었음에도 왕성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정년퇴임 후,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제1회 1999년 인제인성대상을 수상 하였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 100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 12월 강원도 양구에 그의 철학을 기념하는 철학의 집이 섰는데, 철학자의 기념관이 만들어진 것은 국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