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열매들

인생의 열매들


  • 출판사 비전과리더십
  • 저자 김형석
  • 발행일 2019년 09월 18일
  • 크기 210*150*18mm
  • ISBN 9791186245323
  • Availability: In Stock

  • $18.75

철학 삼총사 300년 인생의 정신 유산

이 마음이 가르침대로 살고 싶습니다.”

김형석김태길안병욱 교수는 같은 해에 태어났고관포지교이며동일한 분야의 학문을 전공했는가 하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같은 영역에서 50년 동안 활동했다.

김태길안병욱 교수가 살아있다면세 분 모두 올해로 100세가 된다하지만 김태길 교수는 90세에안병욱 교수는 94세에 먼저 가고이제 김형석 교수만 남아 전국을 다니며 강연과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김형석 교수가 강연을 갈 때 종종 듣는 말이 있는데, “정신적으로 빈곤했던 시절세 분은 저희에게 큰 선물이었습니다.”라는 말이다그렇다이 세 분은 철학을 학문 안에 가두지 않고철학에서 깨달은 바를 보통사람들과 함께 나누며인격을 지키는 것이 왜 소중한 것인지이웃 사랑이 과연 무엇인지나라를 걱정하며 지켜 나가는 마음이 얼마가 귀한 것인지 등을 행동으로 보이며 가르쳐 왔다한국전쟁을 겪고 나라 전체가 육체의 먹을 것뿐 아니라정신적으로도 빈곤에 허덕이던 시절세 분의 존재는 갈 길을 몰라 방황하는 이들에게 생수요등불이 되어 주었다세 분은 철학가이면서 수필가로서도 명망이 높다이분들이 수필을 즐겨 쓴 이유 또한 사랑이다이 분들의 글을 읽으면 순결하고 따뜻한 바람이 마음으로 불어와 나를 고결하게 씻고품격 있는 사랑을 할 수 있는 힘을 준다이 책은 사랑감사자유인격진리 등 16가지 주제를 뽑아각 주제당 세 분의 글을 바이올린비올라첼로의 연주처럼 엮었다독자들은 똑 같은 주제로 세 분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읽으며색다르지만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사색의 세계로 안내 받을 것이다아울러 세 분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국회 신춘 좌담에서 나눈 이야기도 부록으로 실었다이 가을책으로 보는 세 분의 철학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목차


1부 마음의 열매들

사랑 - 참다운 사랑의 뜻 / 나에 대한 사랑 / 사랑의 위대함 / 행복좋은 인격이 최고의 행복 / 서리 맞은 화단

열의를 가지고 미쳐라 / 신앙 - 예수 앞에서 나의 존재를 깨달을 때 / 기도 / 깨닫는 종교와 믿는 종교

감사 - 감사할 줄 아는 마음 / 뒷이야기 / 감격과 감사

2부 삶의 열매들

성실 - 공부하는 윗사람 / 두 종류의 의사 / 성실은 자기완성의 원리 / 성공 - 성공자와 실패자의 차이

어떤 축하 / 실패의 쓴 잔을 마신 젊은이들에게 / 한계 - 인간의 한계와 거듭남의 변화 / 삼등석(三等席)

인생의 십자가를 견뎌내는 힘 / 생명 - 자살에 이르는 병 / 영결식 구경 / 생명은 일명, 천명, 사명이다

3부 지혜의 열매들

애국 - 스코필드 박사를 생각하며 / 나라 사랑의 허실 /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 유산 - 참다운 유산

3.1운동 60돌에 / 무엇을 남기고 떠날 것인가 / 시간 - 시간, , 영원한 것 / 앞만 보고 달리는 가운데

때를 알고 올바로 행동하는 지혜 / 말 - 말이 고향이다 / 말의 모자람을 느낄 때 / 진실의 언어가 사람을 움직인다

4부 진리의 열매들

자유 - 사랑이 뒷받침된 자유와 평등 / 비판의 자유와 그 책임 / 자유에 관한 세 가지 교훈

철학 - 나의 길은 잘못되지 않았다 / 왜 철학을 공부하는가 / 철학은 삶의 지혜이자 죽음의 연습

인격 -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한다 / 자기를 나타내고자 하는 마음 / 갈고닦아야 비로소 빛나는 인격

진리 - 잘사는 것과 값있게 사는 것 / 멋없는 세상, 멋있는 사람 / 참된 도리와 올바른 이치

[부록] 철학삼총사의 국회 신춘 좌담: 국민의식, 일대 개혁이 필요하다


김형석

평안남도 대동군에서 태어나 숭실학교와 제3공립중학교, 일본 상지대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1954년부터 30여 년 동안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하버드 대학과 시카고 대학에 연구 교환교수로 있었고 그 후에 오스틴 대학에 출강하기도 하였다. 1947년 남한으로의 탈북 후 지금까지 성경모임을 인도, 수많은 지성인들을 말씀 안에서 신앙인으로 양육해 왔다. 진리 안에서 자유한 크리스천의 사회적 책임론을 강조하는 그는, 다수의 사상적 에시이와 학술서를 집필하였으며, 100세가 되었음에도 왕성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정년퇴임 후, 사단법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제1회 1999년 인제인성대상을 수상 하였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 100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 12월 강원도 양구에 그의 철학을 기념하는 철학의 집이 섰는데, 철학자의 기념관이 만들어진 것은 국내 처음이다.